혹시 나가 역시나 였던 몰디브
마레스 SSI 트레이너 팸투어 동행취재를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몰디브에서 리브 어보드(Emperor- Leo)로 몰디브 중부 지역에서 일주일간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몰디브는 출발할 때부터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몰디브는 너무 하다 할 정도로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몬순기에 접어든 5월의 몰디브는 파도가 높고, 바람 불고, 시야는 나오지 않고 부유물 마저 많아 수중 사진을 만들기에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몰디브에서 흔하게 보이던 만타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뒷모습만 잠깐 본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야간에 조명을 밝혀도 만타는 오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이번 투어는 나름 재미가 있었답니다. 함께한 다이버들이 트레이너들이라 서로 다이빙에 신경 쓸 일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이빙을 즐겼습니다. 배안에서 일주일 간 함께 생활하며 자칫하면 짜증 날 수 도 있는 상황임에도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선상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비록 최악의 바다 상황이었으나 그 상황에서도 촬영한 사진을 보며 함께 의견을 나누며 수중사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쨌든 몰디브 투어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몰디브 투어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포토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ldive & UW Photo... (0) | 2022.05.28 |
---|---|
Nurse shark in Maldive (0) | 2022.05.25 |
울진잠수와 함께한 큐우젬초 다이빙 (1) | 2022.02.15 |
강원도 교암 배짱이 리조트에서 (0) | 2021.08.23 |
독도의 해송과 산호붙이 (0) | 2021.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