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etail hogfish
마타킹에서 만난 이녀석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움직였다. 구형 105미리 렌즈에 이미지 영역을 바꿔 DX 로 촬영하자니 초점 맞추는게 장난이 아니다. 속이 터져 녀석의 멱살을 확 잡고 사진 찍게 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녀석은 아랑곳 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인다, 무거운 하우징을 들고 하늘이 노랄때 까지 숨을 참으며 기다리며 10여분 이상을 촬영하였다. 색상이 이뻐서 그나마 인내심을 가지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다 찍고도 애를 먹인 녀석이 얼마나 얄밉던지,,,,
촬영 할때 녀석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본지에 해양생물을 연재하고 있는 군산대 김지현 교수가 녀석의 영명과 학명을 알려 주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다.
이 어류는 양놀레기과 물고기로 학명은 Bodianus anthioides 이고 , 영명은 Lyretail hogfish 라고함. 어미는 20센티 까지 크지만 사진에 나온 것은 3센티 정도의 새끼이며 , 어릴때는 산호가지 주위에서 항상 움직이고 , 성장해서는 바다쪽 암초와 절벽지역에서 살아감. 대개 혼자 생활하며 저서성 무척추 동물을 잡아먹음. 어미와 새끼의 색갈 에 큰변화는 없지만, 몸통에 있는 무늬가 작아지고 꼬리지느러미가 줄어들고 넗어짐 - 사진 설명 김지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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