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북위 38도선에 위치한 기사문리 항내에 위치한 어판장에서 밤새 조업하여 잡아온 수산물들을 곧있을 경매에 대비하여 진열해 놓는 모습이다.
항내 배는 여러척 있었으니 이날 잡아온 어획물들은 신통치 않았다.
대게와 일명 심퉁이로 불리는 도치 그리고 바다 송어, 약간의 도루묵과 문어 몇마리가 전부였다. 위판장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였다.
바다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은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민들에게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연적인 문제도 있겠으나 분면 인간에 의한 자연 파괴가 큰 원인중의 하나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바라를 보호하고 보존하며 공존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미래인데,,,,, 요즘 너무 남획하는 것 같다. 아니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남획하였기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같아 씁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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