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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school of barracuda -Sipadan, Malaysia

by divesimon 2011. 3. 11.
     바라쿠다 무리 - 시파단, 말레이시아

이번 투어중에 두번 시파단에 갔습니다, 아쉽게도 첫 번째 방문에는 바라쿠다 무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두번째 시파단 방문 마지막 다이빙에 바라쿠다 포인트에서 녀석들과 조우 하였습니다. 시야가 매우 흐리고 조류가 엄청 강했답니다. 바라쿠다 포인트 채널에서 처음 녀석들을 만났는데,,,, 조류가 어찌나 강하던지,,, 행진하는 녀석들의 모습만 처다 보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녀석들을 보고만 있다간 사진 한장 못 건지겠더군요. 그래서 죽기 살기로 조류를 거슬러 녀석들을 추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채널 입구에서 녀석들과 조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 일행들과 헤어지고 나 혼자 녀석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숨은 턱까지 찼지만 죽을 힘을 다해 조류를 버티며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시야였습니다. 테스트 샷을 몇 컷 날려봐도 색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에 모알보알에서 정어리 촬영을 하였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바라쿠다도 정어리 무리와 같이 촬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에 배경을 결고 주제인 바라쿠다를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즉 바라쿠다가 부재가 된 것입니다, 나름 바다 분위기를 내려고 그 강한 조류에서버티며 촬영한 것입니다,


녀석들이 갑자기 촬영하고 있는 나의 주위를 애워싸고 돌기 시작하더군요... 조금은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내어 녀석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녀석들을  따라 다니며 많은 촬영을 하였습니다.


잠시후 녀석들이 외해 쪽으로 이동하더니 토네이도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죽어라 따라가서 앵들을 잡으며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도와 주질 않네요...


다시 녀석들의 뒤를 따라 내려와서 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냥 바라쿠다 무리만을 앵글에 담았다면 다소 지루하고 어쩌면 진부할 수 있었는데,,,, 나름 정어리 촬영을 경험을 되살려 다양한 앵들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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