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in maemuldo, korea

                             macro in maemuldo, korea

                              매물도 접사 촬영

 

8월 초 매물도 취재를 다녀왔다. 매물도 8월은 청수가 유입되고 수온이 높아져서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기에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10월 말까지 매물도는 다이빙 최적기이다. 때문에 이번 투어는 기대가 컷다. 하지만 밤새 운전을 하여 매물도로 입도하기위해 도착한 거제도 대포 항은 안개 주위보로 인해 배들이 입출항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작정 몇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매물도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매물도 주변은 적조로 인해 온통 붉은 바다였다. 설상가상으로 카메라를 세팅하다보니 광각 렌즈(16미리 어안렌즈)를 가져 오지 않았다. 황당할 따름이었다, 할 수 없이 105미리 마크로 렌즈를 장착하고 매물도 본도와 떨어진 대구을비도에서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시야도 나쁘고 너울이 심해 접사 촬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조금만 깊이 내려가면 수온이 낮아서 추위때문에 낮은 수심으로 올라오면 파도로 인핸 너울이 심하고,,,셔터 몇 번 누르지 못하고 이래 저래 그냥 놀다왔다, 촬영한 접사 사진 몇 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