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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Whale sharks in Okinawa, Japan

by divesimon 2012. 7. 2.

                 오키나와 고래상어

 

오키나와 다녀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으나 나름 알차게 다양한 오키나와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투어는 롯데카드와 롯데 JTB 여행사 초청으로 이들 담당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이들 양사가 다이버들을 위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과 같은 일정으로 사전 답사를 한 것입니다. 제가 나름 다양한 조언을 하였고 이러한 상품을 제가 만들고 있는 해저여행을 통해 홍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키나와 도착하여 바로 고래상어 촬영을 위해 이동하여 가두리 안의 고래상어를 촬영하였습니다.

오키나와 고래상어는 마을 앞에서 그물에 잡힌 고래상어를 수중의 대형 가두리에 가두어 입장료를 받고 다이버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이버들은 고래상어를 쉽게 볼 수 있고 어민들은 수익을 거들 수 있기에 오키나와에서 인기있는 관광상품입니다,

그러나 야생의 고래상어를 가두리에 가두는 자체를 문제 삼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돌고래를 수조에 가두거나 쇼를 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물을 특정 공간에서 볼 수 있는것도 유익한 체험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양쪽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가 돌고래나 고래 상어를 우리에 가두는 것을 반대할 필요가 있을 까요? 코끼리나 사자 그리고 호랑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전세계 동물원에서 우리에 가둬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셀수도 없는 수많은 강아지들과 고양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애완동물이라는 명목으로 집 안에서 사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우리에 갖혀지거나 집안에서 사육되는 것 보다 더 많은 생물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자연 관람 시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래상어 관람 역시 이들이 자연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보길 바랍니다. 이들 고래상어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바다로 보내진답니다.

 

이번 달 제주도에서 대형 수족관이 오픈합니다, 이곳 수조에도 두 마리의 고래상어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들의 살아있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아이들이 갖게되는 꿈은 고래상어의 희생을 감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대한 수중 가두리 안에 3마리의 고래상어가 있었다, 다이버들은 가두리 안에 들어가 고래상어와 함께 유영을 하며 즐긴다, 가두리 안에 들어갈 실력이 않되는 다이버 혹은 체험 다이버들은 밖에서 이들 모습을 관찰한다,

 

 

 

 

                          가두리 안에 들어간 다이버들은 일정시간 한쪽에서 조용히 고래상어와 적응 시간을 갖는다.

 

 

 

 

                                                                           고래상어의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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