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다이빙 2
오키나와 다이빙 이틀째인 어제는 오전 1회, 오후 2회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다이빙 상황은 전날과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흐린날씨와 높은 파도 그리고 바람과 낮은 수온은 세미 드라이도 아무 소용이없었다. 드라이 슈트를 입은 김광복군 조차 춥다고 하였다. 그나마 다이빙 전문점 시이사의 다이빙 전용선이 바람과 추위를 막아줘서 끝까지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중에 입수하면 수중 사진가들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오키나와의 바다가 동남아 열대 바다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쪽 환경에 익숙한 우리 다이버들에겐 이곳이 황량해 보이기 까지 하다. 하지만 조건은 누구에게나 같은 상황이나 순응하고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악의 날씨로 고분분투하는 우리 팀과는 달리 중국 팀은 날씨가 좋아지는 25일부터 입국하여 촬영대회를 실시한다, 때문에 우리 팀들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3월 동경에서 열리는 전시회때 걸리는 사진들을 구경하는 일본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이해해 주지도 않을 것이다,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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