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Liloan, Cebu, Philippines
릴로안 수중
최근 몇년간 필자와 필리핀과는 뭔가가 잘 안맞는 듯하다. 매번 갈때마다 날씨가 도와주길 않는다. 심지어는 태풍을 만나 목적지에 못가고 마닐라에서 예정에도 없던 1박을 하며 대기하기도 하였다. 이번 릴로안 투어도 예외가 아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의 영향권에에 있어 다이빙은 킹덤리조트와 근접한 주변에서 실시하였다. 그 좋은 아포나 수밀론은 배들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나마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비록 한정된 곳에서 다이빙을 진행하였으나 릴로안의 뛰어난 수중 환경은 나름의 의미를 갖게 하였다. 릴로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한다,
이락 포인트의 거북
이락 포인트는 리조트에서 직선거리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조류가 약해지는 곳에 위치하기에 초보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는 연산호 군락이 수중 사진가들의 좋은 촬영 소재이다.
태풍의 여파로 파도가 높았는데도 수중 시야는 그나마 나쁘지 않았다. 모델 - 김창욱(킹덤리조트 가이드)
수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암반이다. 스트로브를 발광하여 인공조명을 비춰주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연산호와 불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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