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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Maldive & UW Photo...

by divesimon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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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그리고 수중사진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수놓은 점점의 산호초가 군락을 이루어 만들어낸 산호초의 왕국 몰디브.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다이버들의 꿈꾸는 아름다운 수중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곳 -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몰디브일 것이다. 특히 수중 사진가들에게는 다이빙의 성지 중의 한 곳인 곳이다. 하지만 몰디브 바다는 사진가들의  기대감 과는 달리 수중 촬영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 이유는 지난 1998년 엘리뇨의 영향으로 수중 생태계가 대부분 파괴되었기에 산호를 비롯한 고착 생물을 보기 쉽지 않다. 몰디브에서 산호초가 살기 좋은 수온은 30도 이하이어야 한다. 하지만 엘리뇨가 왔을 때 수온은 33도에 육박했으며 단 일주일 만에 산호의 80%가 백화 현상으로 파괴되었다. 모든 생물들의 산란이 이루어지고 포식자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산호 군락이 사라졌다는 것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생물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몰디브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더불어 산호초마다 자리한 대형 리조트들로 인한 연안 오염으로 인해 산호초의 백화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몰디브의 주요 수입원이 어업과 관광이다. 그중 GDP의 33%, 정부 수입의 75%를 관광 수입으로 의존하고 있는 몰디브로서는 해와 자본이 투자되는 리조트의 유치와 개발이 몰디브 미래의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에 고민하고 있다.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전 세계 다이빙 여행지 중에서 최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던 몰디브가 1998년 엘리뇨의 영향으로 인해 그 위치가 흔들렸음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몰디브에 다이버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나름 몰디브 만의 수중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고착 생물과 산호초 군락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마주 칠 수 있다. 따라서 몰디브에서 수중 촬영은 고래상어, 만타, 너스 상어, 가오리, 대형 트레발리, 엘로우 스네퍼 무리, 스위트 립스, 푸질리어..... 등 어류 위주의 사진이 주를 이루게 된다.  더불어 엘리뇨 이후 몰리브 수중은 나름 꾸준하게 회복하는 기미도 보이고 있다. 다만 낮은 수심대보다는 비교적 수심이 깊은 곳에서 시팬과 연산호와 같은 고착 생물을 볼 수 있다.  몰디브의 다이빙 시즌은 12월부터 5월까지이다.  현지 가이드는 2월을 최적의 시기로 추천하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5월 중순은 안내서에 소개된 다이빙 시즌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이었다. 5월 몰디브는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가능한 1월에서 3월 사이를 추천한다.

몰디브에서 촬영한 시팬 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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