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in Mabul 2 & Kapalai, Malaysia

Macro in Mabul & kapalai 2, Malaysia

마블과 카팔라이에서 접사 촬영 2

 

세계적인 머크 다이빙 포인트인 마블과 카팔라이에서 접사 촬영은 이틀간 실시하였다. 첫날 워터방갈로 리조트 하우스 리프에서 체크 다이빙을 한번 한것까지 치면 삼일이다. 하지만 많은 피사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강한 조류와 시야 때문이었다. 통상적으로 접사 촬영은 시야와 별 상관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불량한 시야는 좋은 사진을 만들기 매우 어렵다. 특히 머크 다이빙 포인트는 모래와 뻘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시야가 않좋을 수가 있다, 그중 인위적으로 다이버들의 다이빙 미숙으로 인해 생기는 먼지는 더욱 사진을 만들기가 어렵다. 이번 접사촬영은 아쉽게도 수많은 다이버들이 동시에 포인트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 시야는 엉망이고 있는 피사체도 촬영하려면 다른 다이버의 오리발 차기로 날라가 버리기 일쑤였다. 가이드가 피사체를 찾아 신호를 해주면 속된말로 개때 처럼 다이버들이 달겨들었다. 앞서 소개하였지만 초소형 카메라를 모노 포트에 달아 마치 국자같은 카메라들을 들고 다니며 촬영하려는 피사체 가까이 막 밀어 넣기 일쑤였다. 정말 촬영하면서 미치는줄 알았다. 암튼 그와중에 몇장 촬영한 사진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