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다이어리

Dive with Whale shark, Philippines

by divesimon 2014. 4. 11.

Dive with Whale shark, Philippines

고래상어와 함께 다이빙을...

 

필리핀 세부 섬 남단이 오슬롭은 고래상어와 함께하는 다이빙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다. 처음에는 마을 어부가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차츰 먹이를 받아 먹는 고래상어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이를 보려고 찾는 다이버들과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마을에서는 관람료 수익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여기 저기서 관람료를 챙기기 시작하였다. 수년전 고래상어 다이빙이 시작될 무렵 150페소 정도 였던 관람료는 이제는 1인당 1,500페소를지불해야 한다, 필리핀 물가를 고려하였을때 결코 작은 비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버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많은 논란이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는 그물 가두리 안에 가두고 관람객들이 가두리 속으로 들어가서 고래상어 관람을 하는 반면 오슬롭은 야생 상태에서 먹이를 주고있다. 하지만 그물만 없을 뿐 이들은 이미 길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외부에서 상황이 어떻게 벌어지던 간에 오슬롭 마을은 고래상어로 인해 부가 찾아왔다. 때문에 이들은 찾아온 고래상어를 관리하려고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 덕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엄청나다. 수면과 수중에서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필리핀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수중에서 먹이를 받아 먹는 고래상어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우과 씁쓰함을 감출 수 없었다. 고래상어와 함께한 다이빙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