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다이어리

Dive in Ulleung & Dokdo, East Sea, Korea

by divesimon 2014. 9. 2.

Dive in Ulleung & Dokdo, East Sea, Korea

울릉도와 독도에서 해양조사 다이빙

 

한국해양기술원 명정구 박사(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소장)는 지난 2008년부터 해양학자와 수중 전문가들로 팀을 이루어 독도에서 수중경관 모니터링 및 수중생태지도제작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집약한 독도 수중생태지도를 발표하여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자는 수년전부터 독도 해양조사 다이빙팀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수중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독도 해양조사 다이빙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독도 다이빙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였던 몇 곳의 정점외에 새로운 정점을 선정하였는데 그것은 독도 주변 수중에 산재한 수중 산을 찾아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한것이다. 그러기 위해 하루전에 어선이 먼저 독도에 도착하여 수중에 숨은 산을 찾아 좌표를 알려 주었고 그중 한곳을 첫날 탐사하였다. 수심 약 9미터 수중부터 40미터까지 이어지는 수중 봉우리 형태의 이곳은 아직 이름을 명하지 못했으나 필자가 임시로 알봉이라 명했다.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알 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조류가 강한 곳이라 정조에 입수하였다. 그리고 입수하자 마자 큰 무리를 지어 먹이 사냥중인 연어병치 무리를 만났다. 깊은 수심대에 사는 연어병치를 다이버들이 만날 확를은 매우 희박한데 운좋게 만날 수 있었다. 수중에서 연어병치를 촬영한것은 아마 이번 경우가 처음인듯 하다.

1박2일간의 독도 다이빙은 날씨가 좋아서 무탈하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새롭게 개발한 알봉의 수중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수심 약 9미터 수중부터 시작되는 일명 알봉주변에서 수중촬영과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수중에서 만난 연어병치 무리 - 체장 90cm까지 자라며 수심 200~500미터 사이에 살고 있다.

 

 

 

 

연어병치들의 힘찬 행진

 

 

 

 

산호붙이와 감태, 해면을 비롯한 다양한 해조류가 뺴곡한 알봉 -20 미터 지점

 

 

 

 

봉우리를 돌다가 다시 만난 연어병치 무리

 

 

 

 

알봉 바닥 수심 -38미터 지점에 자리한 대형 해송

 

 

 

 

알봉 바닥은 -40미터이며 주변에 대형 해송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모래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수심 25미터 지점의 알봉 수중

 

 

 

 

알봉에서 촬영중인 윤혁순 감독(가운데), 김동식 감독(위쪽), 명정구 박사(오른쪽)

'포토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UW Jejudo, Korea  (0) 2014.09.07
Dive in Jejudo, Korea  (0) 2014.09.02
Dive Apo island, Dumaguete, Philippines  (0) 2014.08.26
UW Gageodo 2 , Korea  (3) 2014.08.25
UW Gageodo, Korea  (0) 2014.08.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