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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by divesimon 2010. 4. 22.
           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90년대 초반부터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변하지 않는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꼭두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 울음 소리이다. 거의 새벽 두시까지 작업을 하다가 겨우 잠을 청했는데, 새벽부터 울어대는 녀석들 때문에 일찍(새벽 5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 릴로안의 새벽

리조트 앞 바다는 잔잔하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벌써 낚시를 하는 작은 방카보드들이 많이 있다. 건너편 듀마게티에서 여객선이 한 무리의 손님들을 싣고 힘찬 고동소리를 울리며 항구로 입항하고 있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사는 분주한 모습은 다 똑 같다.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

리조트 옆에선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미 상당 수의 어부들이 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데 이 양반 초초한가 보다 혼자서 방카를 물에 띄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미 경쟁자들은 낚시줄을 드리고 삶을 낚고 있는데....



                                                                         리조트 앞의 마을 모습

새벽을 여는 마을에는 늙은 소와 닭들이 하루의 시작을 재촉하고있다. 작은 어촌 릴로안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하루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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