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독도바다 녹화운동.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에서는 최근 독도에서 감태, 대황 등 아름다운 해조군락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어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와 수산자원의 모태가 되는 천연해조장 지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안해역은 기후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하여 갯녹음으로 인한 바다사막화가 진행되어 해조류가 무성한 바다숲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외해역에 위치한 독도는 천연 해조장이 발달되어 있지만 최근에 갯녹음 발생과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성게 등이 무성허게 번식하여 독도 바닷속 해양생물의 터전이 되는 바다숲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가고 있다, 독도 바닷속 천연해조장 지키기는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울릉군, 독고관리센터, 전국다이빙교육단체연합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울릉군 도동어촌계와 함께 10월 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독도 해조장을 훼손하는 조식동물을 집중 구제하고 어장개선을 위한 폐기물수거 활동은 10월 2일 독도에서 진행되었다. FIRA에서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천연해조장 보호, 보전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연적으로 해조군락이 잘 발달된 곳을 찾기 위해 과학적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행후에는 바다숲 가꾸기산업에 일반국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바다녹화운동을 추진할 계확이라고 밝혔다.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보도자료 참고
이번 행사는 전국다이빙교육단체연합(회장 홍장화)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10월 1일 울릉도에 집결한 다이빙연합회 회원들이 2일 오전에 독도에 입도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울릉도로 철수하여 다음날 돌아오는 행사였다. 날씨가 좋지않아 독도에서 다이빙을 많이 진행 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나름 의미있는 행사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홍정표 자원관리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라져 가는 해조류숲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수중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다이버들의 역할이 대단히 크다고 하였으며 추후 더 많은 다이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하였다, 이날 바다숲 살리기와 바다 녹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하여 최임호 박사의 상세한 강의도 인상적이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호 해저여행을 통해 소개하며 행사 관련 사진을 몇 장 소개한다.
독도 선척장에서 촬영한 독도 전경 오른쪽이 동도 왼쪽이 서도이다,
다이빙교육단체연합회 홍장화 회장의 사회로 진행돤 첫날 세미나에서 홍정표 단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홍정표 자원관리단장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최임호 박사가 해조류와 바다숲 가꾸기등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
독도에 도착한 다이버들이 다이빙 준비를 하고 있다,
동도를 배경으로 함께한 참가자들
서도와 삼형제굴을 배경으로 한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타고 온 울릉군 행정선 독도평화호와 동도를 뒤로하고 다이빙 포인트로 출발,,,
입수에 앞서 기념촬영
행사를 마치고 울릉도 사동항으로 돌아온 다이버들이 독도평화호를 배경으로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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