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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2018 투사 딜러 투어 참관기

by divesimon 2018. 3. 22.

 

()우정사, 오션챌린져 초청

2018 투사 딜러 투어 참관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였다. 10년은 그 만큼 오랜 세월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투사 딜러 투어는 변함없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투사 딜러 투어는 지난 2008년 시작하였다. 햇수로 보면 이번 딜러 투어가 11번째이어야 한다. 하지만 중간 한번 일본에서 커다란 지진인 발생하여 피치 못하게 한 해를 중단하였다. 그런 이유로 올 해가 10번째 투어이다.

 

이번 딜러 투어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10번의 딜러 투어 중에 일본 본사 공장 방문 한 번을 제외 하고 나머지 9번은 대만 공장을 방문하였다. 투사 딜러 투어는 평균적으로 한 해 30명 정도가 참가한다. 이중 20명 내외는 ()우정사와 오션챌린져에서 초청한 업체들이다. 나머지 10명 내외는 이들 양사의 직원과 다이빙 전문지 발행인들이다. 이들 양사의 초청을 받고 1회부터 이번 딜러 투어까지 참가한 다이빙 관련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은 줄잡아 200여명이나 된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참가 업체들은 모두 우수 고객들이다. 업계의 대표적인 업체가 매년 20곳씩 10년간 투사 딜러 투어에 참가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우정사와 오션챌린져는 업계 선두로서의 명성을 변치 않고 유지하며 약진하고 있다.

 

 

투사 딜러 투어는 첫 날 공장 견학이외에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마케팅을 주입시키거나 강요하지 않고 있다. 투어의 목적은 단 하나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참가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늘 인솔자로 그룹을 리드하였던 참가자들은 인솔 받는 입장이 되어 주어진 스케줄에 맞춰 투어를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된다. 편하게 먹고, 마시고, 놀고, 자고, 그것이 전부 이다. 다른 아무것도 신경 쓸 것이 없다.

 

다이빙 산업에서 경쟁자였던 참가자들은 투어 기간 동안 친목을 다지며 상생할 수 있는 동료애를 갖게 된다. 주최 측은 그러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줄 뿐이다. 투어 기간 내내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필자는 지난 10회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투사 딜러 투어를 참가하였다. 열 번째를 맞이한 투사 딜러는  다음주에 발간되는 해저여행 3/4월호를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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