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중사진537

울릉도 일정을 마치고 울릉도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월 25일 취재 투어를 시작하였다. 삼척 장호의 "바다의 꿈" 그리고 울진 오산 항의 "울진잠수: 취재를 하였다. 29일 포항에서 대진 리조트 연합팀과 함께 저녁 배로 출발하여 30일 오전에 울릉도에 입도하였다. 울릉도 통구미에 자리한 "울릉다이버리조트"에 머물며 비치 다이빙 2회를 포함하여 5회 다이빙을 하였다. 그동안 머문 날에 비해 다이빙은 몇 번 하지 못했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그냥 편히 쉬면서 머리도 식히고 휴식을 갖기 위함이었다. 매일 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지난 해저여행 30년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 해저여행을 그려 보기도 하였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앞만 보고 헤쳐 나가는 것이다. 파도와.. 2023. 7. 6.
울릉도 능걸 포인트의 해송 울릉도 능걸 포인트의 해송 울릉도를 대표하는 포인트 중의 한 곳인 능걸은 수중에 잠긴 거대한 암반 군이다. 수심 10미터 내의 봉우리에서 시작하여 40미터 이상 이어지는 암반 지대에는 울창한 해조류 군락과 바위마다 뺴곡하게 홍합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의 해송은 수중 동굴 입구에 자리한 해송으로 능걸 포인트의 랜드마크이다. 이 외에도 포인트에는 다양한 크기의 해송을 볼 수 있다. 다만 수심이 깊기에 중급 다이버 이상에게 권장한다. 수중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포인트이다, 2023. 7. 4.
잘피 숲의 부챗말과 모자반 - 울릉도 현포 항 잘피 숲의 부챗말과 모자반 - 울릉도 현포 항 울릉도 현포 항 내에 자리한 잘피 군락지 모습이다. 해마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울창한 잘피 숲에는 작은 치어들과 다앵한 어류를 볼 수 있으며 모자반과 부챗말과 같은 해조류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2023. 7. 4.
양양 남애 리조트에서 해조류 촬영 양양 남애 리조트에서 해조류 촬영 양양 남애 리조트에서 물고기를 촬영하는 팀들과 함께 리조트 앞에 위치한 작은 암반 포인트로 갔다. 수온은 14도였는데 무척 추웠다. 왼쪽 손목씰에 이상이 있어 누수가 되어 다이빙 내내 추위를 견디어 내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 당일 3번 다이빙을 하였는데 두 번째 다이빙은 수온 10도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다이빙은 수온 5도였다. 그럼에도 첫 다이빙에 가장 많은 추위를 느꼈다. 방심하고 내피를 얇은 것을 입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다이빙부터는 드라이 슈트 제조사에서 만든 내피를 입었기에 추위를 느끼지 않았다. 어쨌든 물고기를 촬영하는 팀들과 함께한 포인트는 수심이 10미터 내로 매우 낮았다. 더욱이 시야도 않좋았으며 모래밭 가운데 작은 암반 지대 였다. 암반은 작은 미역.. 2023. 5. 16.
Elephant Ear Sponge in Doljo Beach, Bohol, Philippines Elephant Ear Sponge in Doljo Beach, Bohol, Philippines 보홀 돌조 비치의 코끼리 귀 해면 지난 4월27일부터 5월 3일까지 LS Electric 배 전국수중사진공모전 10주년 기념 우수 입상자들과 함께하는 다이빙을 클럽 하리 리조트에서 진행하였다. 지난 10년간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장자 12명과 2 명의 수중 모델이 이들과 함께 하였으며 심사위원과 대회 관계자들은 다른 배로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필자는 이들 그룹과 함께 하였다. 이번 투어는 육상 날씨는 좋았는데 수중 시야가 별로였다. 보홀 최고의 포인트인 바리카삭에서 원하던 바라쿠다와 잭피시를 마주 하지 못하자 사진가들은 시팬이 많은 돌조(Doljo - 스페인식 발음으로는 돌호 이며 영어 발음으로.. 2023. 5. 6.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지난주는 수중 사진가 몇 분과 함께 필리핀 세부 섬 서쪽 모알보알을 찾았다. 주목적은 정어리 촬영이었다. 모알보알의 정어리는 지난 2010년 무렵부터 페스카돌 섬에 무리 지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고래상어로 유명세를 떨치던 이곳은 정어리 무리로 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전 세계 사진가들이 모여들었다. 필자 역시 초창기 페스카돌 섬에서부터 촬영을 시작하였다. 페스카돌의 정어리 무리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에 자리하며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어리 무리는 수많은 정어리들이 거대한 무리를 지어 지속적으로 움직이기에 촬영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수면과 정어리 무리와 노출 차이가 .. 2023. 4. 10.
UW Raja Ampat, Indonesia UW Raja Ampat, Indonesia 라자암팟 수중 2023. 3. 21.
Elephant ear sponge in Bohol, Philippines Elephant ear sponge in Bohol, Philippines 코끼리 귀 해면 2023. 3. 12.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울릉도 쌍정초의 모자반 군락 울릉도를 대표하는 다이빙 포인트인 쌍정초 상단에 자리한 모자반 군락이다. 낮은 수심대에 자리하고 연중 투명한 시야가 확보되는 곳이라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울릉도 최고의 포인트이다. 모자반, 미역, 감태 그리고 대황과 같은 해조류 군락이 일품인 곳이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섬유세닐 말미잘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방어 무리와 대형 혹돔을 비롯하여 다양한 어류가 관찰되는 곳이다. 포인트가 한 바다에 자리하고 조류가 강하고 평균 수심대가 깊기 때문에 중급이상 다이버들에게 권장된다. 2023. 2. 1.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울릉도 수중 거대한 암반에 바다곤봉딸기류와 해면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해양생물들로 가득 찬 울릉도 수중이다. 겨울 울릉도 다이빙을 계획한 지 10년도 넘은 것 같다. 올겨울에는 기필코 가려 했으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는 상황이다. 2월은 라자암팟(4일-12일)을 필두로 16-18일까지는 쿠스포쇼 그리고 20-26일까지는 보홀 다이빙이 잡혔다. 아무래도 울릉도는 봄을 기다려야 할 듯하다. 눈 덮인 울릉도를 바라보며 다이빙을 하고팟는데,,, 올해도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을 듯하다. 2023. 1. 31.
Dokdo’s Underwater Forest, East sea of Korea Dokdo’s Underwater Forest, East sea of Korea 독도의 해중림과 돌돔 무리 2022. 12. 24.
Seaweed in Dokdo, East sea of Korea Seaweed in Dokdo, East sea of Korea 독도의 미역 해조류의 천국 독도의 미역이다. 해조류는 빛을 먹기 때문에 수중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원하는 색을 찾을 때까지 여러 번 촬영해야 한다. 202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