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 해저여행 9/10월호 칼럼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곧 나를 위한 것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어머니는 척추에 문제가 있어 다리가 저리고 땡겨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 연세가 많아 수술을 못하고 통증 부위를 완화 시키는 시술을 하였다. 첫 번째 시술은 그 효과가 매우 좋았다. 하지만 몇 달 뒤 다시 통증이 심해져서 다시 시술을 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더 아프시다. 병원에 찾아가서 통증을 호소하니 진통제 한방 놔주고 끝이다. 그 후로도 진통은 계속되었다. 두 달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진료 예약 날에 맞춰 오늘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의사에게 증상을 호소하였다. 솔직한 답변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의사 자신도 잘 모르겠단다, 다시 한 번 시술을 예약했다. 그런데 간단한 시술 임에도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어머니는 어찌하라.. 2020.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