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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츄라우미 수족관 2, Churaumi Aquarium

by divesimon 2010. 4. 14.


               츄라우미 수족관 체험기 2부입니다,

어제 늦게라도 츄라우미 수족관 체험기 2부를 올리려고 했는데 태국에 있는 후배와 오랜시간 Skype로 티스토리 사용법에 대하여 배우다보니 2부를 올릴 시간이 없어 이렇게 아침일찍 일어나 2부를 올립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고래상어입니다. 수심 8미터의 대형 수조에 3마리의 고래상어가 유영하고 있는 모습은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대형 수조가 마치 극장 화면같이 펼쳐져 있고 관람객들은 객석에 앉아 고래상어를 비롯하여, 상어, 만타, 그루퍼 등 다양한 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군무를 편하게 보고 있는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수족관 입국의 상징물이 고래상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곧곧에 고래상어 조형물과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데, 관광객들의 인기 상품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관람로를 따라 걷기만 하여 전시된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 갑자기 대형 수조 사이로 고래상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며 수조안의 모습을 여유있게 보고 있더군요... 고래상어를 보는 순간 가슴이 마구뛰기 시작하였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관람로를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이내 눈앞엔 대형 화면이 펼쳐졌습니다. 그 화면 속은 환상의 바다속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언제나 다이빙을 할때마다 보고 싶었던 녀석들이 수조안에 가득하였습니다.


마치 영화관 같지 않습니까? 수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에서 발길을 멈추고 한참동안 수조안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에 넉을 잃고 있답니다. 이곳 역시 관람로가 위에서부터 아래도 지그재그로 이어지기에 다양한 위치에서 수조를 볼 수 있으며 아예 관람석이 있어 죽치고 앉아 수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고래상어가 나타났습니다. 수조안에는 3마리의 고래상어가 있었습니다. 녀석들을 한 앵들에 담으려고 한동안 기다렸는데 세마리가 한 앵글에 뚜렸하게 잡히진 않더군요. 두마리 까진 가능했습니다.


세마리가 잡힌 앵글이 있는데,,, 완전하진 않네요. 수조 안은 마치 그림같은 관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연 자연 상태에서 이런 관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글세요.... 아마 힘들 것입니다.
고래상어를 비롯한 수조 안의 모습을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실루엣도 나름 괜찮습니다, 다양한 촬영 자세가 나오는 군요....


아침 일찍부터 작업 한지 벌써 1시간 30분이 넘었군요.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 사하고 지금 들어와서 위 사진을 마지막으로 수족관의 고래상어 이야기를 마무리 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준비하고 다이빙 나가야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저여행  5/6월호에 소개됩니다.

다이빙 다녀와서 수족관의 나머지 이야기와 오늘 다이빙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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