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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다....

by divesimon 2010. 4. 13.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다



오끼나와 체류 삼일째입니다. 오늘은 오끼나와의 또 다른 대표적인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는 날입니다. 고래상어가 무려 3마리나 한 수조에 있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그 전에도 오끼나와에 몇번 와 봤지만 이곳은 가본 경험이 없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호텔이 있는 나하시에서 수족관까진 꽤나 먼 거리이더군요.
위사진은 주차장에서 수족관 입구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많은 시간을 수족관에서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다 소개하긴 어렵고 대표적인 사진들을 소개하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차차 소개하겠습니다.


수족관 입구 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800엔인데 할인표를 파는데서 사면 1,5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불가사리입니다.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여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수조 옆에는 민물로 손을 씻을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들이 좋아하더군요.


그 다음엔 대형 수조가 나오는데 이곳엔 경산호들이 뺴곡이 암반에 붙어있어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 기분이더군요. 수족관에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엔 대형어 수조입니다.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조 중의 한 곳입니다. 상어. 대형 그루퍼, 대형 나폴레옹 피시, 배트 피시, 거북 등이 넓은 수조 안에서 회유하고 있습니다.



이후론 작은 수조들이 개별적으로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몇가지 생물들을 소개합니다.


잘 알다시피 이 녀석은 곰치입니다, 머리가 엄청 큰 걸로 봐서 만만한 사이즈가 아닙니다. 머리와 몸통 색이 다르지만 한 녀석이랍니다.


요 녀석 "가든일 (garden eel)입니다. 수중 촬영하시는 분들은 이런 장면 촬영하기 무지 힘들다는것 다 아실것입니다. 녀석들이 무지 민감하여 자연 상태에선 이렇게 가까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에선 촬영이 쉽군요.


이놈은 하마입니다. 뒤편에 새끼가 있는데 사진엔 나오지 않았군요...

수중관엔 매우 다양한 생물들이 있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동행한 김성주 편집장은 우리나라 코엑스 아콰리움이 더 아기자기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코엑스 아콰리움에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어쨰든 이것으로 오끼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체험 1부를 마치고 잠시후 2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부에는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인 고래상어를 비롯하여 거북, 상어, 돌고래쇼등이 소개됩니다.
일단 휴식좀 취하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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