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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Making buyoncy chamber for U/W camera.

by divesimon 2012. 9. 11.

                 수중 부력기 만들기

 

 

 얼마전 울진에 취재갔을때 선배인 고태식 수중 촬영 감독이 하우징에 부력기를 장착한 것을 보고 감탄하였다. 5D Mark 2 하우징에 자전거용 물통을 달아 부력을 맞췄는데 너무 좋아보였다. 실제로 카메라는 수중 10미터에서 완벽하게 중성부력을 갖추고 있었다. 

필자가 최근 새로 장만한 D3  하우징의 돔 포트가 작고 유리 재질이라 무거워서 수중에서 음성부력이 심하다. 광각 촬영은 어찌 버텨 보겠는데 접사 촬영은 너무 음성이다, 부력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고태식 선배 하우징을 흉내내 보기로 하고 올림픽 공원 앞 자전거 전문점을 갔다. 알류미늄 재질의 수통이 2만 5천원이었는데,,, 크기가 너무 크고 약해 보였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진끝에 주문을 하고 오늘 물건을 받아 하우징에 세팅하였다. 저렴한 수제 부력기를 소개한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위의 상품들을 주문하였다. 알류미늄 수통은 4,900원이고 좀 더 부력을 억기위해 네오프렌 원단으로 제작된 커버를 1,000원에 구입하였다. 그리고 수통과 암을 연결하기 위해 수통 걸이를 4,000원에 구입하였다. 알류미늄 수통은 꽤나 단단하였으며 용량은 600mml 이다.

 

 

 

 

수통은 가격에 비해 정말 가볍고 튼튼하였다. 수통 마게는 오링 처리가 되어있었다. 혹시 수압에의해 날라 갈 수 도 있기에 수통 마게를 수통 걸에에 연결하였다. 수통 걸이와 암대를 타이밴드로 단단하게 연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부력기를 장착하였다.

 

 

 

양쪽에 부력기를 장착한 모습이다, 나름 깔끔하고 뽀대도 있다. 정말로 저렴하게 만든 부력기인데 수중에서 어떨지 기대가 된다, 이번주 제주도 투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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