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다이어리734

4월 23일 릴로안 다이빙 4월 23일 릴로안 다이빙 다이빙을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다이빙 포인트가 변경되었다. 원래 수밀론 섬으로 가기로 했던것을 느닷없이 야생 돌고래 촬영을 가기로 한것이다. 다이빙 출발전에 포인트를 변경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결정이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야생 돌고래 촬영이라니 한번 해 볼만 하여 따라 나섰다. 대형 방카로 리조트 앞을 출발 하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서 돌고래 무리가 이동을 하며 점프까지 하고 난리가 아니다. 혹시 돌고래 포인트의 돌고래들이 외출하는 건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잠시 후 그런 불길함은 현실이 되었다. 방카로 한 시간 이상을 달려 네그로스 섬과 세부 섬 서쪽의 한가운데 바다에서 돌고래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기대했던 돌고래의 모습을 볼 수 없었.. 2010. 4. 23.
릴로안 세째날.... 릴로안 킹덤 리조트 세째날입니다. 오늘도 역시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새벽의 릴로안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였는데 잘 연결이 되질 않네요. 오늘 다이빙은 부근의 수밀론 섬으로 잠시 후 현지 시간으로 9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어제 보다 시야가 맑아 보여서 오늘 사진이 기대됩니다, 다녀와서 사진올리겠습니다. 사진은 리조트에서 왼쪽 방향으로 두 장을 촬영하여 합성한 것입니다. 왼쪽의 제티는 대형 방카 여객선 항구입니다. 왼쪽 방향으로 가면 수밀론 섬과 카시리스 그리고 발리카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리조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촬영하여 만든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일본 리조트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은 네그로스 섬이며 그곳 동쪽 주도인 듀마게티가 있.. 2010. 4. 23.
4월 22일, 릴로안 둘째날 릴로안 킹덤리조트 , 둘째날  날씨는 한 여름이고 바다는 잔잔하다. 더 할 나위없이 다이빙 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아침일찍 세팅한 카메라 장비를 들고 리조트 부근에서 첫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컷나보다. 물 밖과는 달리 수중은 기대했던 만큼의 시야가 나오질 않았다. 그냥 물에 적응하기 위한 다이빙으로 만족해야 했다. 광각을 들었는데, 만일, 접사를 들었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쉬웠다. 어쨌는 나쁘진 않은 첫 다이빙이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나와 함께하고 있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AQUATICA D700 하우징과 IKELITE DS160 그리고 오션챌린저의 MARK9, 그리고 카메라는 니콘 D700 을 사용하고 있다. 우선 아쿠아티카 하우징의 경우 필자는 아나로.. 2010. 4. 23.
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90년대 초반부터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변하지 않는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꼭두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 울음 소리이다. 거의 새벽 두시까지 작업을 하다가 겨우 잠을 청했는데, 새벽부터 울어대는 녀석들 때문에 일찍(새벽 5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 릴로안의 새벽 리조트 앞 바다는 잔잔하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벌써 낚시를 하는 작은 방카보드들이 많이 있다. 건너편 듀마게티에서 여객선이 한 무리의 손님들을 싣고 힘찬 고동소리를 울리며 항구로 입항하고 있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사는 분주한 모습은 다 똑 같다.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 리조트 옆에선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미 상당 수의 어부들이.. 2010. 4. 22.
릴로안 킹덤 리조트에 도착하다 릴로안 킹덤 리조트에 도착하다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늘 그렇듯이 양손도 모자라 어깨까지 보따리를 싸들고 어두운 아파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미 부근에 살고 있는 장남원 선배가 그의 애마 그랜드 체로키를 가지고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짐을 다 싣고서 물어봤다. "형? 몇시 비행기기입니까?" "8시 30분" 그의 짧은 한 마디를 듣는 순간 앞으로 5시간이나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니! 뭐하러 이렇게 일찍 공항으로 가 냐고 물었으나 어차피 그의 대답을 듣기 위함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했다 " 야!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해" 과연 그럴까 단지 그 이유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수십년을 다이빙을 다녔으나 그는 다이빙을 간다는 계획을 세우면 그 순간부터 설렌다고 한다. 일주일 전부터.. 2010. 4. 22.
필리핀 세부 섬 , 릴로안 킹덤리조트에... 잘도착했습니다. 오는 새벽부터 서둘러 오후에 리조트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 식하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인터넷 사정이 좀 좋아진 늦은 시간에 이렇게 안부 올립니다. 새벽부터 강행군을 하였더니 무척 피곤 합니다. 사진올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 내일 다이빙 마치고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일찍(?) 자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2010. 4. 21.
필리핀 다녀오겠습니다. 필리핀 다녀오겠습니다. 내일(21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취재갑니다, 주로 세부 섬 남단의 릴로안 킹덤리조트에 머물며 취재 활동을 할 예정이며 부근의 카시리스, 아포 섬, 수밀론 섬을 비롯하여 모알보알의 페스카돌에서 정어리 촬영까지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끼나와에서 지난 주말에 들어왔는데 바로 필핀에 간다고 하니 집 사람이 그냥 웃기만 합니다, 거참.... 아이들 보기도 미안하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직업인데.... 남들은 직업상 여행을 많이 하니 좋겠다고 부러워 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는 지난것 같습니다, 부담 없이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기간내내 항상 긴장하고 기사와 사진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는답니다, 다행이 이번 투어는 부담감.. 2010. 4. 20.
독도 수중 촬영 대회 안내 독도 수중촬영영대회 안내 2010년 5월 10일(월)~5월 14일(금)까지 독도육상 및 수중촬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상북도지부에서 주최하며 2010년 4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격은 수중사진작가, 비디오작가, 육상사진작가 각 10명 선착순이며 참가신청은 경력, 이력 및 소개서(자유양식)을 통한 이메일 gyeongbuk@khuman.org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40만원이며 숙식, 교통비, 수중촬영 시 공기통은 무상으로 지원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을 통해 직접 확인 바란다. 문의: 054-283-0003 저렴한 가격에 독도 방문은 물론 수중촬영대회에 참가까지 할 수 있.. 2010. 4. 19.
고래상어 촬영다녀왔습니다. 고래상어(Whale Shark) 촬영 다녀왔습니다 일단 어제 고래상어 다이빙을 마치고 기행문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완전히 기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호에 소개할 생각입니다. 저녁에 광고 계약 건이 있어 광고주를 만나 새벽까지 한잔 하느라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니 주말에 사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오늘 오끼나와에서 돌아왓습니다. 잠시 쉴틈도 없이 집에서 고래상어 촬영기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이 무지하게 많은데 가두리 안에서 촬영하니 사진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일단 고래상어 사진 몇장을 소개합니다, 나중에 시간날때마다 소개하지 못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투어가 너무도 인상깊어 조만간 정식적으로 오끼나와 다이빙과 고래상어 촬영 투어를 실시할.. 2010. 4. 15.
고래상어 촬영하는 날 고래상어(Whale Shark) 촬영하는 날 오늘은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에서 고래상어를 촬영하는 날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그물에다 고래상어를 가둬 놓고 다이버들이 직접 고래상어를 관찰할 수 있게 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촬영하기로 하고 오늘 잠시후 출발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비오고 바람불고 한마디로 멍멍이 판입니다. 이번 오끼나와 취재는 날씨가 영...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일단 다녀와서 좋은 소식 올리겠습니다. 야외에서 촬영한 고래상어이긴 한데...... 너무 화려하지요? ㅎㅎㅎ 녀석은 츄라우미 수족관 앞에 꽃으로 장식한 고래상어 모형입니다. 오늘 바다에서 좋은 사진 한 장만 건졌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2010. 4. 15.
카메라 마스크 사용기 카메라 마스크(Camera Mask)사용기 지난번 코엑스에서 열린 수중장비전시회에서 소개된 카메라 마스크를 오끼나와에서 사용해 봤습니다. 간단한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카메라의 디자인은 괜찮습니다. 제가 이 카메라 마스크를 가지고 가니 많은 일본 다이버들이 무지하게 신기해 하더군요. 심지어 자신에게 팔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굳입니다. 수중에서 착용해 보니 착용감이 부드럽지는 않더군요. 다소 하드하였습니다. 광대뼈가 많이 나온 분들은 누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로서의 기능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본지 김성주 편집장이 착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 마스크로 스틸과 동열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화질이 좋았습니다. 요즘 수경하나에 20만원이 넘는 것도 있는데 40만원대 .. 2010. 4. 14.
오끼나와 기노완 마리나 오끼나와 기노완(Ginowan)마리나에 가다. 오끼나와는 해양레포츠의 천국입니다, 특히 요트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항상 요트 세일링을 하기에 좋은 바람이 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끼나와에서 요트는 다이빙 이상으로 인기있습니다. 마침 우리를 초청한 회사의 대표가 요트 광이라서 오늘 아침 오끼나와의 지노완 마리나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소개받은 사람은 오끼나와는 물론 일본 요트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이치로 이라하(ichoro Iraha)씨였습니다. 그는 일본과 오끼나와의 요트 산업에 대해 알려주었으며 한국의 요트 세일러들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차터 요트를 알선하고 고급 기술을 가르치기도 하는 그는 전에 요트를 생산하는 공장에서도 다년간 근무한 경..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