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41 Into the Autumn 가을 속으로... 지난 주말, 매년 진행하던 계곡 촬영 출사를 나갔다. 차를 타고 단풍을 찾아 북쪽으로 진행하며 촬영에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 길가의 모습은 아직 좀 이른 듯 하였다, 가을 계곡 촬영의 기본이 화려한 단풍을 표현하는 건데... 날씨가 영 아니다, 더욱이 일요일에는 비까지 온다는 예보다. 그래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몇년간 익숙한 촬영 장소로 갔다. 단풍을 표현하기에는 맑은 날씨가 기본인데 계곡에서 햇살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카메라에 물이 들어오지 않게 방수 하우징에 넣으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급하게 나오다 보니 등산화를 챙기지 못하고 운동화를 신고 나왔는데 이게 화근이었다, 계곡 이곳 저곳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그만 꽈당 하고 말았다. 청바지가 찟어지고 하우징을 보호.. 2016.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