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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U/W view of Funakoshi Beach, Omijima, Nagato city, Yamaguchi, Japan

by divesimon 2012. 9. 22.

  Funakoshi Beach, Omijima, Nagato city,

                Yamaguchi, Japan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9월 19일 ` 21일) 일본 남쪽 야마구치 현 초청으로 현 소개를 위한 취재 여행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중 하루는 나가토 시 오미지마 푸나코시 해변에서 비치 다이빙을 하루 실시하였다. 다이빙을 시작한지 30년이 넘었지만 비치 다이빙을 하루에 3번을 실시한 것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날씨는 좋았으나 바다는 파도가 좀 있었고 수심이 낮아 서지가 심해 멀미가 날정도였다. 무엇보다도 파도의 영향으로 수중 시야가 나빴고 부유물이 많아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없어 아쉬웠다.

오미지마 수중은 생각보다 다양하였다. 비록 하루에 3번, 그것도 같은 포인트에서 실시하였기에 아쉬움이 있으나 수중에서 다양한 어류를 접할 수 있는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참돔, 강섬돔, 오징어, 문어, 복어, 벵어돔, 돌돔, 능성어, 쥐치, 쏠베감펭,,,,, 잠깐 생각해도 그곳에서 보았던 다양한 어류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밖에도 정확히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소개하지 못하는 어류도 꽤나 있다. 어떻게 작은 비치에 그 많은 어류들이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였다. 오우미지마 푸나코시 해변의 비치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한다.

 

 

 

푸나코시 비치 포인트에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쏠베감펭이었다. 비치 입수 지점부터 수심이 낮은 암반 지대에 녀석들은 한 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떼로 무리를 이루고 있기도 하였다. 녀석들은 비치 낮은 곳을 완전히 점유하고 있었으며 게체 수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다.

 

 

 

 

 

비치 낮은 곳을 지나면 커다란 암반들이 자주 보이는데 해조류들이 바위를 뒤덮고 있었다.

뒤에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어류들은 벵어돔이다,

 

 

 

 

 

비치 포인트는 수심이 낮았다, 첫 다이빙의 목적지는 근처 작은 동굴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였다, 이른바 지형 다이빙으로 암반 사이를 따라 이동하며 진행하는 다이빙 형태이다. 여성 다이버가 동굴쪽으로 향하는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해조류 군락 위를 유유히 유영하고 있는 쏠베감펭

 

 

 

 

               동굴 입구를 지나 동굴로 진입한 다이버들이 함께 하였다. 이번 투어는 NAUI 이성훈 코스디렉터가 진행하였다

 

 

 

 

쏠베감펭은 전혀 다이버들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수중 카메라의 돔 포트만 보면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왔다,  돔 포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영역을 침범한 다은 쏠베감펭으로 인지하는 듯 매우 공격적이었다.

 

 

 

 

두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처음 포인트 보다 좀 더 떨어진 곳이었는데 약 10미터 길이의 양쪽으로 뚫린 동굴이 있었다. 동굴 입구를 들어서고 있는 NAUI 이성훈 코스디렉터이다,

 

 

 

 

                                        동굴 반대쪽에 진총 산호류가 있었다. 도화돔들이 입구에 무리지어 있다.

 

 

 

 

                                                                              또 다른 동굴 사진

 

 

 

 

동굴을 빠져 나오면 거대한 암반을 관통한 홀이 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해준 다이빙 전문점 WITH의 Yoshifumi Miyoshi 사장이 모델이 되어주었다.

 

 

 

 

미요시 사장이 있던 자리에서 이성훈 코스디렉터를 모델로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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