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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

Own buoyancy chamber was used in the sea.

by divesimon 2012. 9. 15.

             직접 제작한 부력기 사용기

 

얼마전 수중 카메라 시스템을 D700에서 D3로 바꿨다. 카메라와 하우징이 크고 무거워 진 결과 수중에서 다루기가 쉽지 않아 부력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껬다. 우연히 자전거용 수통을 사용하여 만든 부력기를 보고 흉네를 내어 만들어 봤다.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한개에 단돈 1만원 정도로 만들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도 바다에서 직접 사용해 보았다. 사용결과는 대 만족이다. 수중에서 부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우려하던 수압 테스트는 30미터 좀금 넘는 수심에서도 완벽하게 이상이 없었다. 40미터 정도에서 수압에 의해 찌그러 진다는 앞선 제작자들의 충고로 두번째날 40미터에서 수압 테스크를 하려 하였는데 포인트가 숲섬 북쪽이라 수심이 낮아 테스트 할 수 없었다. 40미터 수압 테스트는 담 기회로 미루기로 하였다. 어쨌든 30미터 까지는 이상없이 완벽하였다.

 

그리고 오늘 제주에서 올라와 바로 올림픽 수영장으로 가서 부력기가 어느 정도 부력을 같는지 측정을 해봤다.

 

 

측정은 납 벨트로 하였다. 내 카메라 시스템과 거의 같은 10.45kg 의 납벨트를 선택하였다.

 

 

 

 

부력기 두 개룰  납벨트에 연결하였다,

 

 

 

그리고 무게를 재어보니 10.9kg 이었다.

 

 

부력기를 장착한 10.9kg의 납 벨트를 수중에 넣으니 무게는 7.65kg으로 줄었다. 3.25kg이 부력기로 인해 생긴 부력이다. 납벨트로 실험한 결과 순수한 부력히 3.25kg 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부력기를 하우징에 장착하면 포트로 인해 생긴 부력이 더해 지기에 수중에서 하우징을 사용하게에 편했다. 다만 가로로 촬영할 때와 달리 세로로 촬영할때는 부력으로 인해 자꾸 가로로 돌아가려해서 촬영시 힘을 주어야 하였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단 돈 만원으로 만든 부력기 치고는 모양이나 성능이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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