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사진 이야기2015.12.29 09:25

More than 30 years ago, Simon Shin, Korea

오래된 사진

 

어제 장남원 선배가 페북에 올린 예전 사진을 보다가 당시 사용하던 수중 카메라와 벌브 스트로브를 봤습니다, 60년대 사진이기에 초창기 수중 사진가들의 장비 세팅이라 참으로 귀한 자료였습니다. 그중 벌브 스트로브가 눈에 띄였습니다. 예전 예식장에서 펑 하고 터지던 마그네틱 벌브를 수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사진 한장에 벌브 하나 터지면 다시 수중에서 벌브를 갈아끼고 또 다시 촬영에 임하는 것입니다. 어렴풋이 저도 벌브 스트로브를 사용한 기억이 있답니다, 그래서 자료 사진 찾아봤습니다. 80년대 초반 부산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촬영한 접니다. 일단 다이빙 장비가 거시기 합니다, 뺵팩에 단지 레규레이터가 그리고 손목의 수심게이지가 전부입니다,  잔압게이지 없습니다,  다이빙 도중 숨이 빡빡하면 리저브 벨브 땡기고 상승하였습니다.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용하네요. 카메라는 니코노스 2혹은 3인듯 합니다. 그리고 스트로브가 압권입니다, 파랑색의 벌브들이 보입니다, 한장에 한개씩 터트리던 때입니다, 아마 이 시기가 벌브 스트로브를 사용한 마지막 시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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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ve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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